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가로등 화분 정비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옥련2동 내 가로등 화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도시미관을 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하지만 관리 소홀로 방치되고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회는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로등 화분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자체적으로 정비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김태동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계절별 꽃을 선정하고 가로등 화분을 정비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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