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警 출석 “맞다” … 연루 사실관계는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아버지의 경찰 조사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0일 예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예은이 사기혐의로 피소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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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경찰 조사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버지 일로 논란이 돼서 죄송하다”며 "무고함을 입증하기 위해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은은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아버지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인 박모 목사는 자신이 부임한 교회에서 신도에게 사기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들은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투자금 31억 원을 빼돌려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은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목사는 성경의 ‘복음’과 ‘경제’를 접목해 설교하며 신도들에게 투자를 권유했다고 한다.

현재 박 목사는 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형 및 6억8000만원의 피해자 배상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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