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상위권 합산’보다 높아 … 등급도 ‘유일’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국내 기업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영국의 브랜드 평가 전문 유력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8년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88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6조5000억 원보다 무려 57%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0위 업체의 브랜드 가치를 모두 합친 것 59조8000억 원보다도 훨씬 많았다.
브랜드 등급 역시 지난해 'AAA'보다 오른 'AAA+'로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최고 등급이었다.
보고서는 삼성이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 충격에 이어 지난해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감 등 최악의 도전을 잘 극복해 내는 등 놀라운 브랜드 역량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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