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상록구 일대 공중화장실 20곳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탐지를 위해 민관합동 현장점검과 여성안심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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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점검으로 이뤄진 이번 공중화장실 점검에 사용된 장비는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로 정밀한 탐지를 위해 2종의 장비를 모두 사용했다.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현장점검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주관부서인 시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총 22개의 유관부서와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도시공사 및 시민이 연합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여성을 비롯한 시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촬영 및 유포에 대한 범죄를 불식시키기 위해, 올 12월까지 총 542곳에 달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현장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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