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는 지난 10일 오후 군포지사 대회의실에서 청렴전도사 김덕만 박사를 초빙, ‘청렴문화확산과 공직자세’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수도권본부.jpg
김 박사(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는 공직자의 청렴윤리와 관련, "공직자는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아무리 사소한 부탁이라 할지라도 법에 위반될 수 있다"며, "기존에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지연·혈연 ·학연 등의 연고주의 부정청탁문화를 완전히 걷어내자"고 주문했다.

이어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신고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유휴지 무단 점유, 쓰레기 무단매립 등 공익침해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우리 모두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 정영윤 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마음가짐을 다시 세우고 청렴한 도로공사와 공직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는 유지보수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청렴에 대한 공감의 기회를 가진 바 있으며, 고객 접견실을 ‘청렴카페’로 이름 붙이고 사옥 내외부에 청렴배너 등 각종 청렴홍보물을 설치해 청렴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