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추석을 맞아 11일 삼성전자 자매마을, 농업진흥청, 강원도청 정보화마을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오는 13일까지다.

삼성.jpg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앞에서 펼쳐진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포천 비둘기낭 마을에서 생산한 간장, 된장, 고추장과 농업친흥청과 협력을 맺은 경기도 이천 길경농원에서 생산한 도라지분말, 조청, 강원도청 정보화마을인 영월 예미 포도마을에서 생산한 포도, 포도즙 등 전국 32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44종이 선보였다.

이에 앞서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축산물을 판매했다.

삼성디지털시티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추석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50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