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는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관내 범죄 취약지인 송탄출장소 앞 관광특구로와 이충동 원룸 빌라 밀집지역 등 2곳을 국제대학교 학생 20명과 함께 2개조로 나눠 범죄예방을 위한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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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와 국제대는 2016년도 ‘SAFETY MOU’를 체결한 이후 경찰(서정지구대)과 국제대(경호보안과)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합동순찰에 나사고 있다.

이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범죄우려지역 2곳에 대해서 골목골목 구석구석 누비며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순찰에 참가한 장예진 교수(경호보안과)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경찰들과 함께 실무 경험하게 되는 것을 즐거워 하고, 무엇보다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숭각 서정지구대장은 "지역소재 대학생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순찰활동이 공동체 치안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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