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체험 기회확대 및 문화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보고,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2018 가족문화나들이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아 및 어린이 대상 콘텐츠로서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가족뮤지컬 안녕 자두야, 출동! 슈퍼윙스와 전래동화극 호랑이의 꽃길, 서울어린이 연극상 수상작 목 짧은 기린 지피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 6개 복지관 문화두리기와 협업해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계층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로 즐겁고 의미 있는 가족문화 나들이로 꾸며질 예정이다.

4개 어린이 가족뮤지컬은 신천권·연성권·정왕권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한편 6개 복지관 문화두리기와 협업하는 가족문화나들이는 해당 복지관 지역에서 당일 현장참가로 개최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2018년 가족문화나들이는 10번의 문화쉼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체험이 결합된 가족단위 축제로 준비했다"며 "관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