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치매예방과 선별검사 등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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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 측은 치매환자 발견 및 등록부터 서비스 연계, 치매인식개선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협약서는 치매사각지대 발굴 지원, 각 기관별 복지자원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도모, 기타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협력, 지역사회협의체 협력사업 및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남양주경찰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치매유관기관인 노인복지관, 치매안심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개소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만 60세 이상 노인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경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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