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10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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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5월 경전철 파산선고 위기를 극복하고 같은 해 9월 채무제로화에 성공하는 등 건전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전국 최초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간투자 사업으로 장기미집행 토지보상, 체육시설·공원 조성 등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해 수천억 원의 예산 절약과 1조2천억 원 상당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점도 높이 평가됐다.

특히 오는 12월 부지조성공사를 마치고 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테마랜드,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2020년까지 들어설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도 최대현안 사항으로서 주목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이 잘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자는 목표로 1천200여 공직자가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의정부가 경기도 제일의 희망도시로 발전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6기 4년을 종합평가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 특색을 살린 독창적 행정으로 지역발전과 지역혁신에 모범이 되는 성과를 보여준 지자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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