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어린이 환경뮤지컬 관람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요정마을 쓰갱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자원의 소중함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인천시 최초의 환경뮤지컬이다.

쓰갱 은‘쓰레기갱스터’의 줄임말로 쓰레기를 다시 활용하는 ‘갱생’의 뜻도 담고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3일 개천절은 가족·개인 대상으로 1회, 4일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기관·단체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2회 선보인다.

관람 신청은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전화접수를 받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가족, 단체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어린이 환경뮤지컬을 통해 1회 용품 사용 저감과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며 "이번 공연이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화 신청 및 문의 :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032-217-2934).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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