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베트남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 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 과정은 베트남 취업을 목표로 개설된 신규 취업과정이다. 교육기간은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0개월이다. 국내에서 한 달간 무역실무 등 기본 소양교육을 집중 학습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9개월 동안 생산·구매 관리, 베트남어 등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이 실시된다.

과정 수료 이후 교육생들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등에 중간관리자로 취업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이며, 지원서는 다음 달 9일까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접수하면 된다.

강호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는 무역협회가 2001년 개설한 일본 취업과정 ‘스마트 클라우드 IT 마스터’ 과정 이후 처음 개설하는 해외 과정"이라며 "무역아카데미의 해외 취업 노하우와 현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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