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교육부의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도교육청이 신설 요청한 학교 및 단설유치원 22곳 가운데 16곳이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무 조건 없이 신설을 승인하는 ‘적정’학교는 ▶향산초중 ▶백봉2초중 ▶신현초 ▶감일1초 ▶장현4초 ▶향동고 ▶삼송2고 등 7개 교다. 조건부 승인은 ▶녹촌유치원 ▶안산1중 ▶위례1초 ▶위례7유치원 ▶지축중 ▶옥정5중 ▶옥정10초 ▶목감1유 ▶새터중 등 9개 교이며 ▶감일2초 ▶삼송1중 ▶고산중 ▶남사고 등은 재검토를 받았다.

하지만 서농2초와 호계1초는 각각 부적정과 반려 판정을 받아 신설이 어렵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통과한 대부분의 학교는 2021년 3월 개교한다.

하석종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재검토 의견을 받은 4개 학교에 대해서는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다음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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