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내 공장밀집지역 등 환경오염 의심지역과 관련 업체에 대한 특별감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석 연휴 전부터 연휴 후까지 행정기관 휴무와 산업체 관리 소홀을 틈타 불법을 저지르는 업체들을 철저하게 감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전인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는 중점관리 사업장 및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배출시설 자율점검 등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진행한다.

이어 연휴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에는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128 환경오염신문고 운영, 환경오염 사고 초동 대처를 위한 24시간 상황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연휴 기간 중 가동 중단 등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 국번 없이 128이나 구 환경보전과(☎032-509-6650)로 신고하면 된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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