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민생현장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일 환경미화원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운전직 공무원 등으로 이어진다. 구는 10월 중으로 민생현장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간담회는 민선7기를 맞아 구민과 가까운 민생현장 등 행정 최일선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는 직원들의 분위기와 태도가 구민을 위한 행정에 직결되고, 소통을 통해 내부의 문제점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협치 행정의 첫 걸음으로, 형식적인 격식을 탈피할 것"이라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귀담아 들어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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