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2018년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전달식과 사업수행기관 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 확대로 지역사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 남짓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92곳에는 오는 14일 총 4억8천28만7천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과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총 84곳에 4억9천185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은 각 동별 현황에 맞는 내용으로 지원된다. 추석명절 맞이 저소득가정 생필품 지원, 교복 지원사업, 안전장치 ‘가스콕’ 지원사업 등이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이들에게 필요한 자원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동 협의체 위원의 정성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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