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당이 정책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고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 21대 총선과 관련해서는 "6·1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129석 가운데 단 한 석만 차지하는 등 참패를 경험했다"며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해 경기도 지역 조직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젊고 참신한 인재 영입과 구태·수구 보수 정당의 이미지를 깨기 위한 도당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당이 가지고 있는 구태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젊은 층 표심을 얻을 수 있도록 20·30대 대변인을 채용하는 등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출신인 만큼 북부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그는 "경기북부지역은 지난 수십 년간 지역 균형발전 논리와 각종 규제일변도의 수도권 정책으로 인해 불합리한 차별을 받아 왔다"며 "중앙당과 긴밀히 소통해 경기북부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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