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발전 위해서’ … 겸허히 인정

대한민국과 칠레의 A매치 축구 경기에서 장현수가 실수를 언급했다. 그는 실수를 통해 배우고 더욱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과 칠레의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열렸다. 양팀은 이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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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과 칠레의 A매치 축구 경기에서 장현수가 실수를 언급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칠레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수차례 위기를 넘겼다.

장현수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지막에 골키퍼 김진현에게 패스 미스를 하는 등 큰 실수를 보이고 말았다. 이때 칠레의 디에고 발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점수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기 후 장현수는 "마지막 순간이 90분 보다 길었다. 골을 안내줘서 다행"이라며 "다시는 해서 안 될 실수였다. 매 경기 교훈을 얻는다. 이번에 심장이 성장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현수는 "수비수로 90분을 뛰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뒤에서 경기를 풀면서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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