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시민의 안전한 추석 연휴 기반조성을 위해 운수복합시설인 ‘부천터미널 소풍’에 대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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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터미널 소풍은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의 대형 건축물로 시외버스터미널과 뉴코아 등 판매시설에 평균 약 5천 ~ 1만 명 정도의 이용객이 찾아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지정해 특별관리 하는 대상이다.

이날 강신광 소방서장은 소풍 관계자와 함께 화재 등 재난 시 자체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방재실, 건물 외부계단 피난로, 스프링클러 및 옥내소화전설비 등 건물 내외 시설을 점검했다.

또 최근 차량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1천591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화재 시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방도 실시했다.

한편 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부천터미널 소풍에 구급차량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며, 21일에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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