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1일 수레울아트홀 평생학습실에서 예상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천군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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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돼 각 부서에서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검토를 거친 총 70건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토의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대표적인 우선순위 사업으로 연천 작은영화관 건립, 자기마을 알기 마을지도 제작, 마을정원 가꾸기 사업, 교통취약지역 여가생활 프로그램 운영지원, 마을 유래 및 관광안내판 설치 사업 등 10개가 선정됐다.

군은 선정된 우선순위 사업에 대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고, 그 결과를 2019년 1월 초에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봉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주민들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군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제출된 제안사업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우선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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