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7회 경기도 장애인합창대회에서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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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새야 파랑새야’라는 곡으로 도내 장애인합창단 13개팀과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올해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동 대회 5년 연속 3위내 입상이라는 큰 성과를 남겼다.

장애인 31명과 비장애인 7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원 38명은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4개월간 연습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영예의 대상은 화성시장애인합창단에 돌아갔고 최우수상에 이은 우수상은 과천시장애인합창단이 수상했다.

최상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하남시지부장은 "이번 쾌거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화음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단원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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