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일자리재단과 연계해 북부지역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도청 북부청사 별관 1층 로비와 야외공간에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 진행에 나선다.

이 박람회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열리며, 그간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 찾기를 조력해 왔다. 도는 혹한·혹서기를 제외하고는 매월 개최해 연평균 240여 명의 여성들에게 직업정보 등 취업 지원을 해 왔다.

이날 연세요양병원, ㈜숲풀림식품, 제이숲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간호사·간호조무사, 생산직, 홈쇼핑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할 60명 내외의 직원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또 현장면접 미참가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력서 접수대행 및 1차 서류전형 등의 절차를 지원, 구직자들의 지원 폭을 넓힐 방침이다.

행사장에서는 아로마테라피 및 다과케이터링 등 여성 관련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직업체험관도 운영하며 직업적성탐색, 이력서 사진 촬영, 컬러 진단 및 면접메이크업 등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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