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12일부터 이천·성남·화성·시흥 등 경기도내 4개 지역에서 행복주택 2천97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신혼부부 등 주거복지가 필요한 계층에게 주변 시세 대비 60∼80%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이천마장 A-3블록 290가구, 성남고등 A-1블록 1천40가구, 화성동탄2 A-82블록 820가구, 시흥은계 A1블록 820가구 등이다.

이천마장 행복주택은 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 내에 있으며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OB맥주 등과의 직주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프리미엄아웃렛이 있다. 성남고등 행복주택은 성남버스종합터미널과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성남시청, 가천대, 동서울대 등이 인접해 있다.

화성동탄 행복주택은 동탄1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하며, SRT 동탄역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근린생활시설로는 신리천이 있으며 의료시설로는 동탄한림대성심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시흥은계 행복주택은 공공주택지구 내에 위치한 소사원시선 시흥대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권 이내 학교, 공원, 도서관,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돼 있다.

청약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행복주택 입주는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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