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심신 발달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78억여 원을 투입해 미사지구 근린공원 내(조정대로 111)에 건립되는 청소년수련관은 부지면적 3천135㎡, 총면적 7천144.05㎡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다. 1층에는 상담실, 클라이밍교육실과 카페를, 2층은 자치활동실(12개 실), 강의실(2개 실), 재난안전체험장, 3층은 스포츠교실, 탁구장 등의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4층은 애니메이션 특성화실 등을 배치해 다양한 수련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8월 말 현재 공정률은 11.7%로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시는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되면 하남 최초로 대규모 청소년 수련공간을 확보함은 물론 청소년의 문화체험활동, 진로상담활동, 여가 선용을 통해 자아계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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