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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레저용품 브랜드 ‘데카트론’은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리플스트리트 내 데카트론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가이 데카트론코리아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15일 그랜드 오픈 일정과 향후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 및 포부를 밝혔다. 데카트론의 한국 첫 매장인 송도점은 매장 면적만 7천800㎡의 단일 매장(2층·옥상 풋살장)으로, 축구·농구·캠핑·사이클·스쿠버다이빙 등 45개 종목 4천여 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옥상과 매장 주변에는 국제규격 수준의 풋살장, 농구장, 스케이트존을, 매장 내부에는 필라테스·요가·줌바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튜디오를 제공해 유저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데카트론은 스포츠 유저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해 스포츠 유저들을 서로 연결하는 사회 관계망적인 허브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도점에 마련된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무료 스포츠 클래스 또한 진행한다.

데카트론 코리아는 15일부터 PC 및 모바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데카트론은 국내 매장을 2020년까지 5개, 2028년까지 49개까지 늘려 한국을 아시아 스포츠 레저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카트론 송도점은 15일 개장을 기념해 유저들을 위한 스포츠 레저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즈 축구 클래스와 커플 필라테스, 커플과 가족 요가, 줌바 및 스케이트 클래스 등이 15∼16일 진행된다.

가이 데카트론 코리아 대표는 "송도는 가족들이 많이 사는 스포츠 시설이 발달한 지역이라 이곳을 선택했고, 글로벌 기업이지만 지역사회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많이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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