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교육 혁신설명회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 가평교육 혁신설명회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군은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석봉도서관 3층 누리홀에서 가평혁신교육지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혁신교육지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최근 출판된 「혁신교육지구란 무엇인가」의 저자들인 서울시교육청 혁신교육지구 강민정 운영위원, 서울시 도봉구 박동국 교육정책특별보좌관, 시흥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 전문연구년제 이남희 교사를 초청해 기조 발제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혁신교육지구의 철학과 기본개념, 시흥시 혁신교육지구 운영사례, 지자체와 함께 하는 방과후교육 운영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의미 있는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방법을 지역주민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현재 도내 16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김성기 가평군수와 이병덕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7월 31일 가평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두 기관은 합의서 작성을 통해 군청과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협력적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가평지역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농업, 관광, 스포츠, 마을연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평지역의 공교육 혁신에 나선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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