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남양주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는 12일 ‘제12회 다산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본받아 사회와 이웃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포상한다. 문화예술, 실용과학, 사회복지, 청렴봉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와 추진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선정됐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국민4대보험 가입 기반을 마련하고 창작의 기회와 환경 조성, 예술인만을 위한 일거리 발굴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사회복지 부문은 51년간 사회복지계에 종사하고 33년간 사회복지법인 일현 인천보육원의 원장으로 재직하며 아동들의 건전한 육성에 힘쓴 김영길 대표로 결정됐다.청렴봉사는 지역주민의 복지 문제와 농업 성장을 위한 정책적 가교 역할을 한 이병현 포천시 군내면장이 받게 됐다.

수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다산문화제가 열리는 다산무대에서 이뤄지며, 시상금은 1천만 원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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