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12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합동 화생방·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인방사 주관으로 기획된 이번 합동훈련에는 인방사 화생방지원대, 헌병대 특임반과 5분 전투대기분대를 비롯해 육군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17사단 102연대 기동타격대, 인천중부경찰서 기동타격대, 중부소방서, 인천항만공사(보안공사) 등이 참여했다. 많은 여객이 왕래하는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량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학테러에 대비하고 여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천세관의 폭발물 발견 및 즉시 전파, 항만보안공사의 상황 접수·전파·폭발물 처리 초동조치 시행, 인방사를 비롯한 군경 합동 전력 출동 순으로 진행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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