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급증하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1일 동구·남동구 노인복지관, 10월 10일 주안 노인문화센터, 10월 12일 송도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시의 노인인구는 지난해 기준 34만5천 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1.7%이나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는 전체 사망자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노인운전자는 11만 명으로 전체 운전면허소지자 177만3천 명 중 6.2%에 달했다.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653건, 사망자는 15명이 발생했다.

노인 운전자는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또는 부부한정 특약으로 자동차 보험 가입 시, 영업용을 제외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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