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술맛’ 좌우하는 요인은 … ‘고집’에 훈수하기

백종원이 막걸리 맛의 주요인을 두고 막걸릿집 사장과 토론했다.

12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 사장님들에게 개별 코칭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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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이 막걸리 맛의 주요인을 두고 막걸릿집 사장과 토론했다.

백종원은 지난번에 이어 막걸리의 물맛을 지적했다. 그는 "여러 집에서 막걸리를 많이 먹어봤지만 물맛에 차이가 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막걸릿집 사장은 "물맛보단 누룩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했다. 그는 "나만의 색깔이 있는 막걸리가 좋다"며 자신의 막걸리에 대한 프라이드를 드러냈다.

백종원은 "내 것만 주장하는 건 똥고집"이라며 "지금 나한테 막걸리에 대해서 말로 밀리지 않냐"라고 했다.

결국 백종원은 막걸리집 사장을 설득하기 위해 특별 솔루션으로 블라인드 시음회를 제안했다. 블라인드 시음회는 전국 유명 막걸리 10종에 맛걸리집에서 만든 2종을 추가해 총 12종 막걸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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