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 실장 동생, ‘고인 능욕’ 당한 ‘분노’

‘양예원 사건’ 실장 동생이 분노를 표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양예원 사건 실장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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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예원 사건’ 실장 동생이 분노를 표했다.

글의 내용은 자신의 오빠를 죽인 거나 다름없는 양예원이 아무 일 없다는 듯 웃고 즐기며 생활하는 모습에 분을 참지 못 하겠다는 것이었다.

특히 양예원이 낚시를 즐기러 갔다고 인증한 곳은 사망한 자신의 오빠가 화장돼 뿌려진 곳이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양예원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이은의 변호사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은의 변호사는 “솔직히 대답할 가치를 못 느끼지만, 만약 최근 낚시를 갔었다고 가정하더라도 탐정도 아니고 어떻게 장례가 인천 바다에서 치러졌는지 알았겠느냐”라며 “거기서 그 즈음에 장례를 치렀는지 피해자에게 알려줄 부분도 아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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