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13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나눔보따리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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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로 나눔보따리 안에는 지역쌀, 비타민음료, 참치세트, 생필품, 김 세트 등이 들어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연희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해 사유철 의정부지하상가상인회장 등 나눔리더들과 자원봉사자,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나눔보따리 포장과 배송부터 복지관 인근 주민들을 위한 송편, 호박전, 동태전 등 추석음식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포장된 4천100만 원 상당의 나눔보따리는 지역 내 취약계층 6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부사업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에 3억3천만 원 상당의 한가위 물품과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북부사업본부는 14일 파주시, 18일 고양시·포천시, 19일 남양주시, 20일 구리시에서 한가위 나눔보따리 행사를 연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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