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 튜더
104분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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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사랑한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이야기가 영화로 선보인다.

타샤 튜더는 「비밀의 화원」, 「소공녀」 등 70여 권의 그림책을 그리고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상 리자니어 메달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작가로서 살아온 56세의 삶을 접고 자신의 오랜 소망이었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한다.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그녀의 정원은 꽃이 지지 않은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이 됐다. 영화 ‘타샤 튜더’는 노년의 삶과 자신만의 행복을 살았던 타샤의 슬로라이프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여 준다.

‘타샤 튜더’의 마츠타니 미츠에 감독은 NHK, TBS 등 일본 주요 방송국에서 ‘미궁의 미술관’, ‘아름다움에 살다’ 등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다. 그는 타샤 튜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년간의 취재 끝에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영화 ‘타샤 튜더’는 13일부터 26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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