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가평군 북면 적목리 도마치고개에서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화천경찰서 경찰관계자들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력 강화 및 업무협력을 위한 특별한 지휘부 워크숍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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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와 강원 화천경찰서는 도계(58㎞구간)를 사이에 두고 도마치고개와 화악산터널을 사이에 두고 있다. 양 경찰서는 광역화 되고 있는 범죄에 대응하고 잣 등 농산물 절도예방과 폭주족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간담회가 이루어졌다. 또한 김도상 서장은 전 68대 화천경찰서장으로 약 1년여간 부임해 화천경찰서와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경찰서는 워크숍에 앞서 산행이 많은 가을철 등산로 안전점검을 위해 석룡산 일대 등산로를 점검했다.

김도상 서장은 워크숍을 마치며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를 마주한 가평과 화천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휘부 워크숍을 열어 감회가 새롭고, 현장대응력 강화 및 업무협력을 위해 소통하고 파트너십 있는 가평경찰이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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