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2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군 산하 600여 명의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김덕만(정치학 박사) 청렴윤리연구원장을 초청 ‘청렴문화확산과 공직자세’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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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광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연천군은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이번교육으로 다시 한 번 청렴에 대해 상기시키고 3년 연속 우수기관이란 프라이드도로 부끄러움 없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김 원장은 "지인을 통한 인사 평가 예산 등의 부정청탁은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의거 처벌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 수행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원장은 "청탁금지법이 공직사회에 존재하는 온정연고주의 부패 카르텔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이 법을 잘 준수한다면 현대 100점 만점에 60점이 채 안 되는 국가청렴도 점수가 4~5년 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점수인 70점 수준으로 올라 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우리나라 청렴도(부패인식지수CPI)는 180여개국 중 50등 정도이면 점수로는 56점에 이르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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