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동두천지회는 13일 동두천지회 앞마당에서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jpg
이번 행사는 이성수 시의장과 장애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들이 서로 간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명절 음식과 경품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경애 지회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소외감을 느끼는 장애인들이 우리 주변에 많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내 장애인 모두의 건강을 빌며 항상 고통과 기쁨을 나누고 같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