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한석봉체육관서 오는 10월6일 전국휘호대회 개최

가평군은 조선시대 최고 서예가인 한석봉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전국휘호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실시되며 참가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4개 부문이다.

1인 1개 종목만 참가 가능하며, 각 부문별 입선, 특선, 우수상, 대상에게는 상장 및 상품과 최고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가평문화원으로 직접 또는 이 메일, 우편, FAX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휘호대회는 오는 10월 6일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대회장 일원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1599년 초대 가평군수로 재임시절 많은 글과 시문을 지어 남기신 한석봉 선생의 서예정신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문화와 전통의 고장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대회다.

 가평=엄건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