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는 올해 재학생 229명이 각종 국제기능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호텔조리, 식품영양, 뷰티아트, 애완동물 분야 국제대회에 출전, 장관상과 우수상 등 상위권에 입상했다.

서정대에서 기능을 겨루는 국제대회 입상자는 2014년 163명에서 2015년 199명, 2016년 214명, 2017년 255명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입상자는 상반기에만 무려 229명으로 지금까지 최고 기록인 지난해 255명을 훨씬 넘어섰다.

특히 호텔조리과, 뷰티아트과, 애완동물과, 식품영양과는 경진대회 누적 수상자수에서 전국 1위(전국 전문대학 홈페이지 게시 자료 검색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조리과의 경우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2개 대회에 출전, 683명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했고 509명이 국내대회에서 수상했으며, 뷰티아트과는 총 65개 대회에서 국제대회 수상 480명, 국내대회 553명의 수상기록을 세우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는 기술을 연마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어 매년 많은 학생이 도전하고 있다"며 "대회 수상경력은 산업현장에서 인정받고 있어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고 실제 수상자의 취업률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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