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2일 오후 관내 대형건설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건설업체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평택.jpg
간담회는 시와 지역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현안사항으로 나온 건설현장과 지역업체 간의 시각차를 좁히고 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추진현황 및 지역업체 참여와 관련된 주요 현안사항 공유, 지역업체들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내용 등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 지역업체 대표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건설현장에서는 지역업체들과 같이 일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지역업체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 지역업체 및 관련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100여 개소와 공공발주현장 10여 개소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48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