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우수농특산물을 거래하는 직거래장터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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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농가, 단체, 송탄 농협 등이 참여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엄격한 재배, 품질 기준을 통과한 평택시 대표 농특산물 슈퍼오닝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판매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와 삼성전자가 적극 협력해 직거래장터, 지역 농특산물 홍보의 장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사내 식당의 식자재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는 그동안 관내 입주기업, 평택상공회의소와 다각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삼성전자 직거래장터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슈퍼오닝 농특산물은 농업관련 박람회, 직거래장터 등에서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슈퍼오닝 판로 확보,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슈퍼오닝 농특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오는 17일 송탄출장소에 이어 18일 LG전자 평택공장, 20일 안중출장소, 21일 평택시청 앞 광장, 29일부터 30일은 평택호 물빛축제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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