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13일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재해 예방을 위한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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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소방본부를 비롯해 인천시, 남동구, 서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소방안전원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대형화재에 대한 주요 원인 분석과 화재예방 대책을 설명했으며, 각 관계기관은 화재 예방을 위한 자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또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수렴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재안전기획단을 운영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회의에서 나온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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