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미 성남시장이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참가국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 은수미 성남시장이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참가국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지난 12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내 PAN레스토랑에서 아세안 8개 참가국 투자진흥기관,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 시장 주재 환영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아세안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2018 한-아세안 Startup Week’ 행사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8개국의 투자진흥기관(IPA) 관계자, 아세안 스타트업 32개 사, 국내 스타트업 12개 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은수미 시장은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된 소통의 자리에서 참가자들과 격식 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ASEAN 회원국 간 최신 투자 동향과 비즈니스 환경정보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투자환경 및 해외 진출 네트워크 등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회를 갖기 위함이다.

은 시장은 환영사에서 "아세안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새로운 탄생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성남시 역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도시"라며 "이 자리가 상호호혜적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동 성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또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구상(안)을 소개, 기업 성장을 위한 전폭적 지원 약속과 함께 기업들에게는 도시와 기업이 상생하는 성남의 미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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