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이 12∼13일 접경지역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전체 의원 연찬회를 열고 평화협력 시대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민주당 경기도당 김경협 도당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 송한준 도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김 도당위워장은 ‘소득주도 성장과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지방의 노력, 도당의 역할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고, 도의원을 지낸 강득구 전 부지사도 강사로 나서 선출직의 조건, 행정사무감사 노하우 등을 강의했다.

특히 도의회 민주당은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 민북투어와 해마루촌 마을 방문에 나서 도내 접경지역을 직접 살피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평화기원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이번 퍼포먼스는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의 중심에 서겠다는 민주당의 굳은 각오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분단과 대립의 상징인 파주에서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도의회 민주당이 평화통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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