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추석을 맞아 노래자랑을 비롯해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고 지역주민, 관광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군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등용문광장(친환경 로컬푸드 앞)에서 고객노래자랑 등 다양한 추석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양평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개최하며 용문천년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노래자랑은 상당한 실력을 갖춘 시민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남녀 팔씨름 대회를 함께 개최해 힘깨나 쓴다는 ‘남녀 장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입상자에겐 100만 원 상당의 상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노래자랑은 KBS 1TV ‘6시 내 고향’에 출연 중인 방송인 조문식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명 가수 공연과 함께 용문천년시장이 지역 막걸리 제조업체와 함께 개발한 ‘용문산 은행막걸리’ 시음 퍼포먼스도 열린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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