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K리그1 2018시즌 2차(14~26라운드) ‘플러스 스타디움상(Plus Stadium)’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의 관중 수가 1차(1~13라운드) 집계 때보다 경기당 1천950명이 늘어난 평균 8천207명을 끌어모아 수상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료 관중이 가장 많은 팀에 주는 ‘풀 스타디움상(Full Stadium)’은 FC서울이 차지해 지난해 1~3차, 올해 1차에 이어 5회 연속 최고 흥행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 현대는 지역 팬을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팀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Fan-friendly Club)’의 영예를 안았고,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장인 스틸야드는 전문기관의 현장 평가, 선수·경기평가관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잔디구장으로 뽑혀 ‘그린 스타디움상(Green Stadium)’을 받았다.

K리그2에서는 성남FC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2천452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해 풀 스타디움상, 부천FC의 홈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은 1차에 이어 2회 연속 그린 스타디움상을, 안산 그리너스 FC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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