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와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의 추진 상황을 인천교통공사가 구에 보고하는 자리였다. 이 사업은 2019년 상반기까지 월미도에 6.1㎞ 구간의 관광용 모노레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고회는 사업 현황 및 계획, 현재 진행 내용, 향후 일정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인천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 후에는 사업의 현재 공정진도율과 분야별 세부 추진 현황 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거쳐 발전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인성 구청장은 "여러 어려움을 겪은 월미궤도차량이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빨리 사업을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후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의 명칭을 공모해 정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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