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13일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려 도시농부 및 농업 관계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와 전통의 만남을 의미하는 비보이&상모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이개호 농림식품부장관의 개회사, 서철모 시장의 환영사,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와 김홍성 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도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화성시민의 염원이 담긴 롤링페이퍼 공개와 주요 내빈들이 도시농업 활성화를 기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같은 날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는 여성 농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촌 사랑 아카데미’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시농업전문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 활성화를 주제로 ‘민·관 합동 워크숍’이 진행됐다.

오는 1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는 ▶토종채소 심기체험 ▶생활원예 체험 ▶미래제안 포럼 ▶시티팜 토킹콘서트 ▶곤충요리 및 송편요리 경진대회 ▶1평 텃밭 경진대회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 축하공연, 성악, 밴드, 벨리댄스, 색소폰, 라틴댄스, 변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빌딩숲 텃밭정원 ▶수직벽면정원 ▶곤충체험 및 전시관 ▶관상호박터널 ▶ 컬러호박 전시 ▶도시농업 미래관 등이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제7회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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