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지역 노인 20여 명과 영화 관람 및 관광지 견학 등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위해 협의체가 마련한 행사로, 올 4월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됐다.

강화작은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강화읍 청년몰 내 강화관광플랫폼에서는 전통의복 체험 및 강화군 홍보영상을 관람했다. 또한 길상면 선두리 소재 관광지에서 곤돌라를 체험했다.

유윤무 위원장은 "삼산면에서 육지로 가는 다리가 놓였어도 신체적·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생활을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문화 체험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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