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1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미추홀 에스코트 캠퍼스 순찰대 출범식’을 가졌다.

연세대 미추홀 에스코트 순찰대는 송도2지구대와 연세대가 경(警)·학(學) 협업으로 추진하는 공동체 치안활동 중 하나다.

출범식에는 송도2지구대장과 연세대 종합행정센터장, 학부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순찰대는 총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연세대 윤정식 교수의 지도에 따라 4명씩 10개 조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학교 및 주요 통학로에서 경찰관과 함께 귀가 학생 보호 등 방범활동을 펼친다.

김관 서장은 "경학 협업활동이 지역사회 치안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연세대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 놓고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명품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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