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전동차 방역 확대 실시 등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전동차 28개 편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해 기존 월 56회에서 월 420회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객실 시트, 벽면, 바닥 등에 소독액을 분사하고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을 세척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역부터 인천공항 2터미널역까지 13개 전 역사 역무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고객안내센터와 역무실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각 역사의 영상정보 안내기를 통해 메르스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등 초동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초동 대응을 통해 고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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